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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대중교통이용으로 돈 버는 방법

정부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일반인들도 받을 수 돈이 있다.

나라에서 공짜로 주는 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약간의 번거로움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개인 계좌로 입금해 주니까 신청해 보면 좋을 듯하다.

 

 바로 탄소 중립 포인트제 자동차 신청이다. 탄소중립 포인트 자동차는 승용, 승합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하여 대기오염을 줄일 경우, 주행거리 감축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단, 법인 차량이나 특정 단체에서 소유한 차량, 친환경 차량은 제외되고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승합차가 적용된다. 특히 아쉽지만, 서울시 등록 차량은 제외되는 점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주행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대중교통, 즉 BMW(BIKE, METRO, WALK)를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인 것 같다. 지역별로 신청 기간은 상이하고, 선착순으로 모집하니까, 휴대전화 알람 설정해서 혜택을 받아야겠다.

 

 인센티브 지급 기준은 감축률, 감축량 중 유리한 실적으로 적용되는데, 기준별로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준다. 참여 방법은 처음 신청할 때 차량 주행거리 적산 거리 계기판을 사진 촬영 후 전송하고, 기간 마감일에 한 번 더 찍어서 전송만 하면 끝난다. 기간 마감 시에는 별도 안내 문자가 오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주행거리는 일평균 주행거리에서 참여 기간 주행거리를 빼는 것으로 산정을 한다. 일평균 주행거리는 누적 주행거리에서 차량 이용일을 나눠서 계산한다. 중고차인 경우는 자동차 등록 원부상의 중고차 인수 일자와 인수할 때 누적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적용한다. 신차구입 시에는 감축할 수가 없기 때문에 교통안전 공단이 공표하는 시ㆍ군 ㆍ 구 자동차의 전년도 일평균 주행거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차량 이용이 많지 않은 사람은 인센티브 받기가 쉽다. 이렇게 해서 10% 감축하거나 1천 km 미만 감축 시 2만 원, 20% 감축하거나 2천 km 미만 감축 시 4만 원, 30%/3천 km 미만은 6만 원, 40%/4천 km 미만은 8만 원/40% 이상, 4천 km 이상 감축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개인 계좌로 입금해 준다. 

 

신청하는 방법은 car.cpoint.or.kr에 접속하거나, 탄소중립 포인트 자동차로 검색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간다. 이후 회원가입을 하고, 참여자 정보(휴대전화 번호, 이름 등)를 입력한다. 그리고, 차량 전면 번호판과 주행거리가 나오는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가입 정보 심사 후 담당자가 승인해 준다. 신청 후 약 10개월 정도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하고, 마감 안내 문자를 받으면 다시 한번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10월 말쯤에 제출하면 끝난다. 이후 공단에서 감축 실적을 산정하고 12월쯤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0~10만 원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과정이다.

 

 이와 더불어 대중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 포인트제처럼 자발적인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도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2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한 달에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마일리지 적립 형식으로 교통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이나 환경 관련 기념일에는 마일리지가 2배 적립된다. 만19세~만 34세 청년들은 더 많은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이 카드는 보행 또는 자전거 이동 거리까지 적용해서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지만, 출발 도착을 별도로 휴대전화에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교통비 절약 방법에는 현재 품절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기후동행카드(서울시만 적용) 이외에 24년 5월부터 K패스가 시행된다. 경기도는 경기 패스라고 하던데, K패스가 경기 패스인 거 같다. K패스는 GTX,광역버스,민자철도(신분당선 등)에도 적용되어 전국적으로 호환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도도 되고, 수도권, 충청권은 모든 지역 호환이 되지만, 인구 10만명 아래의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일부 지역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미참여 지역은 전라도 김제,고창,부안, 진안,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흥, 화순, 영암, 영광, 곡성, 구례,보성, 장흥, 강진, 함평, 완도, 진도가 있고, 경상도 문경, 예천,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봉화, 울진, 울릉, 강원도 속초,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이 있다. 나중에는 이 지역도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K패스는 이동 거리 무관하고 15회 이상 사용 시 최대 60회까지 적립이 된다. 특히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일반인기준 적립률이 20%니까, 매월 교통비 30만원 정도일 때 6만원정도 절약할 수 있다. 청년은 30%,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53%까지 적립해 주니까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올해 탄소중립 포인트 인센티브는 두 번째 참여하고, 일평균 주행 기록이 적어서 작년처럼 10만원까지 받지는 못할 것 같다. 기존에도 차량 이용을 많이 하지 않아서, 연간 3~4천km 타기 때문에 10만원적용 받으려면 아예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도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기회니까 많은 사람들이 신청해서 환경보호도 하고 돈도 받아 갔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기후동행카드 품절뉴스를 보면, K패스,경기패스는 고물가 시대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임은 틀림없다. 맞벌이 부부 기준 한 달에 10만원 이상 1년에 120만원 이상 온전히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니, 꼭 신청하자. 연봉 5% 인상하기도 힘든 시대에 1억 기준 1% 인상 효과는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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